외대 TESOL의 특징
외국어교육에 60여년의 노하우(know-how)를 가진 외대 캠퍼스에는 45개의 언어가 살아 숨쉽니다.
TESOL과정의 넉 달은 외대에서, 약 한 달은 미국대학에서의 해외 인턴십(Internship)을 하는 4+1의 제도가 시행되며, 인턴십에 참가하는 이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됩니다.
인턴십 수료 후에 미국대학 기관장 명의의 영어교육전문가(TESOL) Certificate이 수여됩니다. 해외 인턴십을 참가하지 않는 경우에는 국내에서 2주간 실시되는 영어세미나를 통해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자격증을 취득합니다.
교수진 전원이 한국외대 사범대 영어교육과와 TESOL 관련 정규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원어민으로서 한국에서의 교수경험이 많으신 유능한 분들입니다. 세계적인 저명 영어교육 학자를 통한 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매 학기 있어, 세계적인 학자와의 만남이 가능하며 자극과 도전을 받게 됩니다.
전국의 우수한 현직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대 주최 '전국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를 참관하여 그들의 수업기량을 직접 관찰하며 배웁니다. 교사적 사명감에 넘치는 우수한 현직 영어교사들의 특강을 통해 감동적인 학교 현장을 경험토록 하며 교사로서의 바른 소양을 마음에 담습니다.
최신 교육현장의 중요성에 따라 영어평가(English Testing)와 멀티미디어와 교재(Multimedia & Materials)분야 등을 중시하는 등 외대 TESOL에서는 첨단의 영어교육 기법에 대하여 가르칩니다.
본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대학원 석사학위과정 및 TESOL특수대학원 진학 시 소정의 학점 인정 및 교육대학원, TESOL대학원 입학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진학하는 모든 이에게 장학금도 지급됩니다. 현직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공교육 시설에서 정규직 교원으로, 선발 당시 재직 중인 자)
TESOL의 중요성
영어는 이제 특정 나라, 즉 미국이나 영국 혹은 호주나 캐나다만의 모국어가 아닌 세계어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 누구를 만나든 영어가 그 매개체가 됩니다. 통신과 운송수단의 발달로 다른 나라 사람들 간의 교류가 빈번해진 이 시기에 영어를 잘 구사하는 일은 특정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입니다.
TESOL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영어교육’이라는 뜻을 가진 학문으로서 시대적 필요성에 의해 어느 나라에서든 매우 중요하게 간주되고 있습니다. 불과 10-20년 전 만하더라도 영문과를 졸업하고 영어를 해석할 수 있고 문법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영어를 현장에서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영어에 관한 지식만을 가지고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는 이제 설 땅이 없습니다. TESOL은 영어 언어학적 지식은 물론 교육학과 심리학 인류학 등등을 아우르는 분야이며 , 영어교사들이 이러한 기본적인소양을 가지고 있을 때 학습자를 잘 가르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서로 다른 것입니다. 영어에 대한 지식은 물론 그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학습자가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게 하는 것까지가 TESOL의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이제 영어교육은 과거의 이론적인 학습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유용한 기법들로 학생들이 동기부여가 되어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